차가운 너의 그 한 마디가 나의 마음에 닿게 됐을 때 내 눈동자엔 나도 모르는 촉촉한 이슬 방울 *어디서 어떻게 자꾸만 맺히는지 나도 모르죠 그냥 내가 많이 아픈 것만 알아요 뜨거웠던 가슴이 점점 싸늘하죠 뭐라고 말할지, 어떻게 붙잡을지 나도 모르겠잖아 어떻게 난 어떻게 하죠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유리창에도 내 눈 위에도 이 슬 맺혔네 눈물 맺혔네 작은 냇물을 만드네 *어디서 어떻게 자꾸만 맺히는지 나도 모르죠 그냥 내가 많이 아픈 것만 알아요 뜨거웠던 가슴이 점점 싸늘하죠 뭐라고 말할지, 어떻게 붙잡을지 나도 모르겠잖아 어떻게 난 어떻게 하죠 눈 감으면 흘러 내릴까 봐 하늘을 올려봐도 결국엔 무거워진 눈물 한 방울을 들켜버리고 말았지 어떻게 다신 널 볼 수 없으면 난 어떻게 내일 아침 나도 모르게 전화기에 손이 닿으면 그러면 나는 어떻게 웃으며 너에게 좋은 모습 남기고 싶어 너를 봤지만 결국엔 흘러 내렸지